정읍시 내장산
전국 8경 중 하나인 내장산은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11월에는 온 산에 울긋불긋 단풍을 물들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가을산이라고도 불립니다. 내장산을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면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며 선홍빛으로 물든 단풍으로 수 놓인 내장사의 모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주변 경치의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라북도 대표 단풍 명소이며, 캠핑장 등 숙박시설도 있어 국내 1~2박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순창군 강천산
우리나라 제1호 군립공원으로 '호남의 소금장'이라 불리우는 강천산입니다. 강천산은 용이 꼬리를 치며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용천산으로도 불렸으며, 11월 절정을 이루는 단풍과 4월에는 만개하는 산벚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강천산 입구에 들어서 단풍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가을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강천사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완주군 대둔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하는 대둔산은 완주의 자랑입니다. 완주군 대표 명소 9경에 속하고 곳곳에 드러남 기암괴석이 빼곡한 첩첩산중 숲과 만나 호남의 금강산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대둔산에는 케이블카도 운영하고 있고 약 6분이면 금강구름다리 바로 아래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남원군 지리산뱀사골
지리산 뱀사골은 보다 편안한 산행길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기 제격입니다. 뱀사골 탐방소에서 선인대까지는 임산부, 노약자 등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계곡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운무들로 돌과 나무들 사이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길은 구름 위 산책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진안군 구봉산
구봉산은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연꽃 형상을 하고 있어 연꽃산으로도 불립니다. 인기가 없는 산이었지만 구름다리인 명물이 생겨나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산길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주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산이 아니며, 구봉산을 오를 계획이 있으시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